GMAT 첫 시험에서 너무 좋은 점수를 받아서, 국병철원장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8월초 공부 시작하면서 www.mba.com의 PREP을 풀어 680점(M48 V35)을 받고서, 이 점수가 괜찮은 지 여부를 상담하려 국병철원장님을 찾았습니다.

의욕적으로 저를 격려해 주시면서, 좋은 점수 기대된다는 말씀에 힘을 얻긴 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서 학교를 다녔던 제 이력 때문에 한국식 학원 수업에 대한 적응도가 떨어지는게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원장님께 저 같은 학생에게 맞도록 curriculum을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려운 부탁일 줄 알았는데, 저 같은 수강생을 많이 만나셨다면서 그 동안 저와 비슷한 학생들에 대한 상담 노트를 보여주셨습니다. (사실 점수 나온 학생들에 대한 상담 노트를 모두 포트폴리오하고 계셨더군요) 제가 9월말 시험을 목표로, 현장강의 동영상으로 개념을 정리한 후, 튜터링을 통해 많은 양의 문제풀이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셨습니다. 문제풀 때마다 질문했던 궁금증에 대한 내용은 과외노트 정리로 시험을 대비해 주셨습니다.

약 2주 정도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최대한 quick review를 해나갔습니다. 사실 제가 학원강사들에 대한 기대치가 그리 높은 편은 편이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선생님의 높은 내공으로 인해 강의에 대한 집중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졌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왜 국병철원장님께 상담을 권했는지 뒤늦게나마 깨달아졌습니다.

기본 실력이 갖추어지셨다면 튜터링을 꼭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8월말부터 2주동안 주3회, 총 6회튜터링을 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문제를 풀면서, 딴 생각할 틈이 없었다는 게 즐거웠습니다. 공부할 때 제일 괴로운 게 쓸 데 없는 생각이 들 때인데 그럴 틈없이 정말 빠르게 시간이 갔습니다.

정말 SC튜터링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최고의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시험도 시험이지만, 그 동안 제가 외국에서 생활하면서도 얼마나 writing을 생각없이 해왔는지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고, 수업하는 2시간의 시간이 10분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다가 원래 계획했던 9/26시험이 cancel되었다는 소식을 1주일전에 통보받았고, 동시에 9/23까지의 on-line시험은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공지도 받았습니다. 다시 시험 스케줄링하려고 보니 날짜도 없었습니다. 원장님께 상황을 말씀드리니, 아주 자신 있게 on-line응시를 권하시길래 정말 엉겹결 예정에도 없는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게 좋았던 거 같기도 합니다. 횟수 포함도 안되고, 정말 모의고사 하듯이 시험을 봤습니다.

2일후 통보 받은 결과는 760점이었습니다. 어리둥절한 가운데서도 GMAT을 수월하게 마쳤다는 사실이 무척 기뻤습니다. 정신없이 일주일을 보내고 나서야 제가 정말 소중한 결과를 이뤘다는 느낌이 들고, 국병철원장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어 후기 올립니다.

항상 국병철원장님이 강조하시는 핵심을 정리하면…

1. GMAT은 정말 MBA의 초석을 마련해주는 시험

2. 국병철 원장님의 curriculum을 코칭받아서 공부하기

3. SC 튜터링 노트 필기를 3번 복습하기

4. CR, RC 틀린 문제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코칭 받기

5. 시험은 바람 쐬러 가서 보듯이 편안하게 임하기

입니다.

제 글이 공부하시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의 고득점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