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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T 730점 (V39 Q50)으로 감사하게 졸업합니다 > 자유게시판

GMAT 730점 (V39 Q50)으로 감사하게 졸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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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1-07-01 조회수 :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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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병철 선생님께 너무도 큰 도움을 받아 좋은 점수로 시험을 마무리할 수 있게되어 후기를 작성합니다. 

제 주변에는 MBA를 준비하는 친구, 선배가 없어 저에게는 외로운 4-5개월이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때마다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작성글들을 읽으며 후기를 친구삼곤 했습니다. 

이 글도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 친구가 되어줄 글이었으면 합니다. 

 

1. 배경

저는 노베이스 직장인으로, 수능 이후 10년간 외국가서 밥시킬때를 제외하면 영어를 써본적이 거의 없었던것같습니다. 학부도, 직장도 영어를 요구하는 곳이 아니기에 영어와는 담쌓고 살았습니다.  

11살(초등학교 4학년)때 10개월 어학연수 경험이 있고, 영어를 말로 배웠던 저는 중고등학교 내내 영문법을 배우기를 거부했습니다.... 영어성적 자체가 나쁜편은 아니었으나 영문법에 한정해서는 관계대명사와 접속사도 구분 못했습니다 (그때 당시의 논리는 영문법 없이도 말 되는 문장을 대충 때려 맞출 수 있는데 왜 배워야하냐는 것이었습니다, 불행히도 이 방법은 SC에서는 절대 통하지 않아 미래의 저를 고생시키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토종인데 영문법은 하나도 모르는 토종입니다(11살때 10개월 갔다온 영어는 이제 사라졌습니다ㅠ)

 

2. 시험/수강 히스토리

2-3월 타학원 수강 : 직장이 바쁜편으로 2월에는 사실상 인강만 겨우 들었습니다. 3월중순 퇴사 후 4월까지 풀타임 투자하였습니다. 5월부터는 조금 더 여유있는 직장으로 이직하였습니다. 

4월 : 국병철선생님 스파르타 수강 시작

4월 중순 :  1) 670 ( V 31 Q 50 ) - online

5월 초 :  2) 710 ( V 36 Q 50 ), 스파르타 마무리하며 두번째 시험

5월 중순 : 국병철선생님 튜터 시작

5월 말 :  3) 700 ( V 33 Q 51)

6월 말 : 4) 730 ( V 39 Q 50 )

 

3. 에듀켄 인강 및 국병철 선생님 튜터링 수강 소감, 후기

처음 SC를 접했을 때 정말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도 오랜만에 하는 영어인지라 have가 복수인지 단수인지도 몰라서 네이버에 검색해가며 우당탕탕 시작했습니다. SC가 너무 심각했기에 CR, RC는 제치고 SC만 했습니다. 타학원 수강 후 든 생각은 : 대충 뭔지는 알겠지만 모르겠다, 마음에 안든다 였습니다. 

당시 에세이 컨설팅도 알아보러 다녔는데 국병철 선생님을 권유받아 스파르타를 듣기 시작했고 스파르타를 들으며 SC의 퍼즐이 맞춰졌고 바로 시험을 한번 봤습니다. 저는 스파르타 강의가 GMAT 공부 시 인강으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단원별로 상세하게 나뉘어져 있고 문제들을 왕창 모아놔서 반복학습이 가능하고 어떤 포인트를 SC에서 물어보고 어느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파악할 수 있어 큰그림 잡는데 매우 유용했습니다.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후 바로 친 두번째 시험에서 710을 받고 그때당시에 현재 내가 받을수있는 최고 점수임을 직감하고 바로 튜터를 신청했습니다. GMAT은 문제가 소중하니 문제를 아껴야한다를 많이 들어온터라 최대한 문제를 아껴풀고있었는데 국선생님께서 시원하게 이제는 양치기를 해야한다며 말씀해주시어 바로 공부방법을 바꿨습니다(원래 양치기 취향입니다)

튜터링을 시작하고 엄청난 양의 자료들을 제공받으며 하루에 SC 20문제, CR 15문제, RC 3지문 한세트로 하루에 한두개 세트를 매일 풀었습니다. 튜터링은 질문 형식으로 진행되어 공부를 하지않으면 질문을 할 수 없기에... 학원이나 인강의 페이스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튜터링을 이용하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선생님은 제가 어떤 문제를 질문해도 해당 문제를 1초만 봐도 어떤 문제인지알고 해설이 술술 나오십니다(직접 겪으면 진짜 신기한데 아마 문제를 다 외우고 계시는것같습니다. 내공이 보통이 아니시니 이상한 일도 아니긴 합니다..) 저는 기본적인 문법이 많이 부족했기에 터무니없는 질문을 할때도 많았는데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시고 제가 모르는 문법들을 SC의 관점에서 설명해주시어 제가 받아들이기에 훨씬 수월했습니다. 

세번째 시험은 개인 사정과 여러 일들이 겹쳐 verbal은 오히려 점수가 떨어졌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고 한달 조금 넘게 매일매일 문제를 푸니 어느샌가 RC지문들이 편해지면서 정답률이 올라가있더군요. 정상적으로 튜터링 6회를 마치고 본 시험이 730이 나왔습니다. 

 

4. 과목별 개인적 생각

- SC

수업때 강조하시는 SC의 단계들을 밟아나가며 단원 별 문법을 한꺼번에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느순간 SC의 조각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한번 정리가 되어 내것이 되면 소위 말하는 기계적인 문제풀이가 자연스럽게 가능해지는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는 Idiom과 내가 자주 틀리는문제들을 정리하여 빠져나가는 문제가 없게 그물을 촘촘하게 좁히는 과정이구요. 

개인적으로 정답률이 올라가는걸 느낀 순간이 두번 있었는데 한번은 sc전체가 머리속에서 정리됐을때이고 나머지한번은 결국은 문장의 의미가 중요하다는걸 새삼 느꼈을 때입니다(늘 강조하시는 literally한 해석)

저는 튜터링 초반까지만해도 기계적인 문제풀이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문법 규칙에 따라 이건오답 하는 식으로요), 깨달은게 SC는 결국 어떤 보기가 문장의 의도를 가장 잘 전달하느냐를 고르는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문법적으로 오류가없는 문장은 당연히 가장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하는 문장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접근하려했습니다. 

 

- CR

CR을 본능적으로 잘 푸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두가지로 나뉘는것 같습니다. 저는 SC와 RC의 괴롭힘을 받는 와중에 그나마 CR이 편했고 정답률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부할수록 SC,RC는 정답률이 올라가는데 CR은 정체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때 T차트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두 보기가 헷갈릴때 하나는 무조건 오답, 하나는 정답입니다. 이때는 지문의 단어 하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헷갈리는 문제는 머리속으로 T차트를 그리며 지문의 결론이 무엇이고 "어디에 한정되어진" 결론인지 찬찬히 다시 읽어봤습니다. 조급하게 읽으면 그 단어를 또 지나치게 되어 다시 보기들사이에서 고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 RC

속도와 정확도 사이에서 많이들 고민하실걸 압니다. 저도 당연히 고민했고 저는 속도도 정확도도 낮았습니다... 저는 정확도를 선택했습니다. GMAT RC는 지문이 길든 짧든 많은 내용이 한지문, 한문장안에 들어가있어 작가의 태도가 확확 바뀝니다. 한문장의 일부분만 잘못해석해도 지문 전체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는 경험을 많이했습니다(특히 인문 지문.. 넘 어렵습니다). 지문 하나를 풀때 몇분이 걸려서 몇번을 읽더라도 딸린 문제를 다 맞춰보겠다는 방향으로 접근했습니다(하지만 100번을 읽어도 틀리는 문제는 틀립니다;;). 이후에 해설지를 비교하며 한문장 한문장 해석하고 저의 논리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찾아갔습니다. 한문장한문장 해석하는 과정에서 SC에서 나오는 idiom 을 만나 복습도하고 도치문장들도 많이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SC,RC모두 정답률이 올라가고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이렇게 SC와 RC는 이어져있는듯합니다. 

GMAT RC는 토플이나 토익RC같이 틀린그림찾기의 느낌보다는 영어로 쓰여있는 수능 언어영역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익숙해지면 문제푸는게 훨씬 재밌습니다. 마지막에는 CR보다도 RC가 편했습니다. 다른 후기들 보면 LSAT 지문을 봤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게을러서 다른 문제를 찾아보지는 않았고 국병철 선생님이 제공해주시는 문제들로만 공부했고 충분했습니다. 

 

- 모의고사

저는 개인적으로 PREP에서 주는 성적을 믿지않아 프렙은 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튜터링때 제공받은 verbal CBT pack은 처음보는 문제들도 많아 실전 시험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CR RC는 진짜 비슷하고 SC는 실전이 조금 더 어려운것같습니다). 맞은 개수에 따라서 점수영역대도 제시해 주는데 이것 역시 정확한 편입니다.

 

5. 멘탈관리

저는 공부기간이 나름 긴것에 비해 공부하면서 심적으로는 크게 동요되거나 하는 일은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는 부분인것같아 제 생각을 공유해보고자합니다. 

- 시험 횟수제한 : 5회에서 8회까지로 평가횟수가 제한된다는것 자체는 분명 큰 부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5회는 절대 충분하지는 않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횟수도 아니지 않은가 합니다. 저는 GMAT을 준비하는 다른 분들보다 지식이나 경험적인 측면에서 부족할지는 몰라도 시험을 치는 것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많은 시험을 치며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느끼기에 아무리 중요한 시험이라도 그 시험 한번이 인생을 결정짓는 경우는 없던것 같습니다. 지멧 한번 두번 이전보다 못봤다고해서 인생의 뭔가가 결정되는것이 아니며 또 5번이나 기회를 주겠다는것은 결국은 경향성을 보겠다는 것이므로, 성실하게 준비했고 원하는 성적에 해당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결국 5번중 한번의 시험에서 보답을 받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과정이 참 외롭고 힘든 시험이라는것 압니다. 다들 힘내세요...

 

- 시험 전날, 시험 당일 안떠는법 : 후기들 보면 밤을 새웠다는 분도 있고 긴장돼서 술먹고 시험쳤다는 분도 봤는데 저도 첫번째 두번째 시험은 보기 며칠전부터 가슴이 두근거리더군요. 안떠는 법은 사실 없고, 이럴때는 몸을 속이면 됩니다. 인데놀이라고 혈압이랑 부정맥치료약인데 시험이나 발표때 떠는 사람들이 먹기도 합니다. 맥박수를 조절해서 두근거림을 없애줘요 두근거리지 않으니 마치 안떨리는 느낌을 주기때문에 안떨리는 상태로 잘수도있고 시험도 칠수있습니다(처방 및 용량은 의사진료 필요한데 보통 내과에서도 처방해줍니다)

 

- CAT의 압박 : 이 부분은 저도 마지막 시험에서 말려서 멘탈이 털린 부분이기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는 RC 지문의 길이로 제가 어떻게 하고있는지 평가하곤 했습니다. 마지막 시험 때 앞에 1,2 SC, 3 CR 4-6 RC 전부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었고 맞췄다는 확신이 있는채로 풀어가고있는데 11번 두번째 RC지문에서 첫번째지문보다 짧은지문이 나와 뭐지?이때까지 푼거 다 틀렸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집중력을 확 잃었습니다. 헷갈렸던 문제도 없었고 운영을 잘해가고있다고 생각했었기때문에 타격이 배가 됐었습니다. 시험 후 국선생님과 통화하니 지문이 짧을수록 더 함축적이기때문에 짧은 지문이 어려운 지문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세트가 내려간건 오히려 그 이후 흔들리고 나서부터였을것 같아요. 다행히 점수는 730이 나왔고 만족하는 점수이지만 시험칠때 저 자신을 못믿었다는게 아쉬웠습니다. 다들 CAT로부터 굳건히 견디시기를 바랍니다..

 

- 시험장 : 마지막 시험을 대구에서 쳤는데, 시험장이 너무 시끄러워서 힘들었습니다. 시험실 양옆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있어요.. 학생들 쉬는 시간도있고.. 대구에서는 서울에서는 제공받지 못했던 귀마개,헤드셋을 미리 제공해줍니다. 친절하다고 볼수도있지만 그만큼 시끄러워서 저는 별로였습니다. 

 

 

글 처음에 언급했듯이 저는 후기들을 보면서 도움을 받기도 했고 위로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길게 적어봤는데 시간내어 읽어주시는 분들께 한문장이라도 도움이 되는 문장이 있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국선생님!

덕분에 너무나도 감사한 점수로 GMAT을 일찍 끝내고 다른것들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6번 밖에 못 뵈었지만 선생님 수업을 듣는 매 시간이 너무 재밌었고 상상이상으로 유익했습니다. 조만간 커피 사들고 놀러가겠습니다. 연락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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