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700점 넘으면서 겨우 졸업했네요 ㅎㅎㅎ

다른 체험기에 비해 점수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선생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 후기 납깁니다. 

2020년 3월 공부를 시작한 시점부터 쭈욱- 500-600점대를 전전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장기간 공부하느라 마음도 몸도 많이 피폐해지고 있었습니다.

1. 성적

1) 리*스 어학원

- 2020/07: 610점(V27/Q47)

- 2020/10: 640점(V28/Q49)

- 2021/2: 500점대

- 2022/8: 600점대

2) 에듀켄

- 2022/11: 690점(V34/Q50)

- 2023/2: 600점대

- 2023/8: 500점대

3) 독학

- 2024/1: 710점(V37/Q50)

2. SC

1) 공부 방법

- 리*스 어학원과 에듀켄에서 준 문법 내용을 20회 이상 회독했습니다.

- 에듀켄 문법이 좀더 디테일하고 정확하여 튜터링을 받을 때부터는 에듀켄 자료만 스터디하였습니다

2) 개인적 소회

- Classic GMAT으로 응시하여 필수과목이었는데, 40-50초에 다 풀 수 있게 속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속도 조절이 된 후에 나머지 Verbal에 시간 안배가 가능하여 다 풀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 SC가 기본이 되어 RC & CR 정확한 해석이 가능해지고, 속독도 가능해집니다.

3. CR

1) 공부 방법

- 리*스에서 철모르고 문제를 무작정 풀어 문제를 모두 소진했었습니다. 다행히 선생님의 문제 은행 범위가 넓어 새로운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 기본적인 지문 유형과 문제 유형 숙지하였고, 문제를 푼 후, 지문에서 전제와 결론을 정확히 찾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했습니다.

- 지문 내용과 논리 흐름에 어느정도 패턴이 있어, 패턴에 익숙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 개인적 소회

- CR은 문제를 최대한 아끼면서 풀어야합니다. 문제 양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모두 풀어버리면, 실력 가늠이 안되고, 그에 따라 실력 개선도 어렵습니다.

  그렇게 되면 모의고사를 보아도 스스로의 실력을 정확히 측정이 어려워, 막상 시험을 볼 때, 얼만큼 실력을 쌓고 가야할지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4. RC

1) 공부 방법

- 이코노미스트 7지문을 6개월간 빠지지 않고 보았고, 4지문씩 추가 6개월 동안 보았습니다.

- 미국 고등학교 교과서 원서 4 과목을 6개월 간 8 page씩 읽었습니다.

- GMAT 지문을 보면서 지문 구조화하면서 분석하였고, 분석 기준으로 문제를 풀려 노력했습니다.

2) 개인적 소회

- 학계명까지는 아니어도 기본적인 고등학교 지식 수준의 과학 용어, 경제 용어등의 단어를 숙지하여야 지문을 문제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미국인 수준으로 유창하지는 않더라도 어느정도 영어 수준이 되지 않는다면, 속독 & 정독 자체가 어려워 문제를 풀기 쉽지 않았습니다.

  (리*스에서 토익 700점이면 해석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얘기를 줄곧 듣고 공부했는데, 전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선생님과 튜터링을 하면서 시험성적 기준으로 영어 실력을 진단해주셨고, 이코노미스트를 읽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이 방법이 저에게는 700점을 넘는데, 가장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5. Math

1) 공부 방법

- 장수생이라서 후기 자료 1년치 정도 가지고 있어, 풀어본 문제의 풀이법을 각 문제별로 기재해두고 회독하였습니다.

- 영어로된 수학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영어 해석을 익숙하게 만들었습니다.

2) 개인적 소회

- 수학적 어려움은 몇번 연습해보다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로된 문제 해석하는 부분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다가와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 Set에 따라 문제는 돌고 돕니다. 과거 set에 나왔던 문제라고 다시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니니, 차분히 숙지해두면 나중에 요긴하게 도움이 됩니다.

막판에 독학을 했지만, 사실상 국병철 선생님이 주신 조언대로 차분히 공부했고, 700점을 겨우 넘을 수 있었습니다.

4년이라는 정말 긴 시간이었지만, 국병철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700점을 넘을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GMAT Focus Edition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모르지만, GMAT을 준비하신다면, 본인만의 원대한 꿈이 있어 시작하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어떠한 방식으로라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습니다. 모두 건승하십시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