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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6.GMAT 770 (M50, V44, IR9) (에듀켄카페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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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7-05-20 조회수 : 3,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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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GMAT 때문에 엄청 고생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MBA를 가기로 결정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짧은 시간에 준비하느라 너무 힘들었었는데요...

제 후기가 조금이라도 다음 GMAT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몇 줄 적어보려 합니다.

 

일단 시간도 없는데 제가 얼마나 고생을 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영웅담적인 레전드 후기는 정말 적고싶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제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을 위주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저도 후기를 많이 읽었었지만, 저렇게 고생담만 늘어놓는 후기는 정말 도움이 되지 않았었거든요...

 

제가 도움을 크게 받았던 순서대로 적어보려 합니다.

 

 

1. 과외

 

사실상 과외비용이 부담 스러워서 많은 분들께서 망설이실텐데, 사실 제가 판단했었을 때, 더 ROI가 크고 효과가 좋았었던 과외가 이번에 높은 점수를 받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문제풀이 Final반에 들어가시면, 물론 수강료는 한시간 과외와 비슷합니다만, 과외는 정말 intensive하게 문제를 풀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거든요. 

문제풀이 Final반을 다니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제가 틀리지 않은 문제를 리뷰하는데 그 것을 듣는데 수업의 절반을 쓴다는 것, 

혹은 알고있는 이론반 수업내용을 본인은 머리속에 잘 알고있어도 남들을 위해서 들어야 한다는 것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특히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시간 가뜩이나 없는데...3시간씩 하는 수업이 조금은 부담이 될 수 있죠. 

저 같은 경우는, 1달치 CR문제 셋과 1달치 RC문제 셋을 풀어가서 CRC과외를 1시간씩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1주마다 CR, RC 각각 1달치씩 문제를 풀다보니, 풀었던 문제의 양이 엄청나게 많아집니다. 

그러면 CR의 경우에는 대충 답변 Choice를 보다보면 이게 정답유형이다 이게 왠지 정답일 것 같다 라는 감이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문제 출제위원들은 같은 사람들이 같은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다 보니, 정답 유형은 비슷비슷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실전에서 정답률이 높아서 문제 난이도가 올라가버리면, 이러한 감이 더욱 도움이 됩니다.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답들도 비슷해서 이것도 정답 저것도 정답 같을 때, 절대적으로 많은 양을 풀어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Prep문제를 풀 때나, 실제 시험을 쳤을 때에도, "이게 정답유형인것 같다"라는 답변만 추려내도 2-3개로 줄여집니다.

RC의 경우도, 출제되는 지문의 Theme, 즉 지문의 Topic이 겹칩니다. 

국선생님께서도 말씀하시는 것처럼, Women's Rights History, Astronomy, Biology 등등 제한적인 주제에서 지문이 주로 나오죠. 

근데 RC 역시도 문제를 절대적으로 많이 풀고 지문을 많이 읽다보면 자연스래 별도의 Side Material을 읽지 않아도 배경지식이 자동으로 구축되더라구요. 

그리고 지문들의 구조도 서로 엇비슷 할 수 밖에 없다보니까 지문을 조금만 읽으면 아 이건 이렇게 전개가 되겠구나, 이건 이런 흐름이구나, 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감이 생기는 것 같구요.

 

같은 이유로 SC과외도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특히 송선생님과 OG문제 풀이, Official Prep 문제풀이 과외 하실 수 있으시다면 꼭 하세요...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말로요. 

문제풀이 수업 연달아서 점수 안나와서 3-4달씩 들으시는 것보다 오히려 시간=돈 이라는 생각을 하시면 오히려 돈을 절약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주로 틀리는 문법항목 (예를 들면 유사관계대명사, 가정법 등)을 맞춤형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SC는 문제를 많이 풀었다고 해서 정답 유형이 보이는 감은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신에 문제를 처음 봤을 때, 답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 이 문제는 이런이런 항목을 물어보는 거구나 (예를 들면 수일치, 대명사, 시제 등등)라는 감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수학의 경우에도, 저는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정규 수업보다 과외를 택했습니다. 

더욱이 Prep 1-2를 풀면서 수학은 11개-13개씩 틀렸었기에 수학을 많이 보강해야 한다고 생각했었구요. 

또한, 자신이 부족한 수학 Topic (예를 들면 Numbers, Probability 등)을 자세하게 보강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이종훈 선생님을 통해서 많이 개선했습니다. 

나중에는 선생님 덕분에 오답 개수가 1 Test당 약 4-5개로 줄어들었구요. 여기에 후기의 파워까지 합쳐진다면, 수학이 많이 어려우셨던 분들(저처럼)은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2. 오답노트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말이 있듯이, 오답노트는 필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틀린걸 모아서 자르고 붙이고 뭐하고...시간 오래 걸리죠 당연히. 

하지만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보고, 또 보면...오답률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틀리는 이유는 비슷하거나 패턴이 있을테니까요. 

그러면 그 오답패턴을 잘 파악하시면...특히 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왜냐하면 2개정도 답 후보를 남겼을 때, 아 이건 내가 평소에 이래서 틀리니까 한 번더 생각해보자! 이런식으로요. 

저같은 경우는, Boundary Key Words파악이나, Assumption 문제 오답률을 줄이는데 가장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귀찮으시더라도, 오답노트는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시간도 돈도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되구요.

또한, 저 같은 경우는, 오답을 다시 풀어 볼 때 색깔이 다른 펜을 준비해서 나중에 정리된 오답노트를 빠르게 훑어볼 때 편하도록 최대한 많이 표기를 해놨습니다. 

예를 들면 CR에서 Assumption은 초록색으로 밑줄을 쳤고(없을경우 초록색으로 적어놓았구요), Premise는 파랑색으로, Argument는 빨강색으로요. 

그리고 틀렸던 이유 (예를 들어, Boundary Key Word를 놓쳤다던가, 답의 결정적인 힌트를 주는 부분을 놓쳤다던가)를 하이라이터로 표기해놓았습니다. 

이 오답노트가 시험 보기 직전에 훑어보았을 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많이 풀어봐도, 본인이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포괄적으로 보지 못하면 개선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런 오답노트가 엄청나게 큰 도움이 되었었구요.

또, 수업시간 및 숙제로 풀어가시는 문제 중 틀린 문제를 counting하는 별도의 종이를 만들어 두시면 가장 편리합니다. 

A4 한장마다 CR, RC, SC, Math 오답 문제 유형 파악을 위한 표를 만들어 두시는 거죠 :

 

CR - 문제 유형별, 그리고 지문 유형별로 정리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 유형은 S/W/Assumption/Explain/Infer 등등 이고, 지문 유형은 Argument(Causal), Two-people Diaology 등등 입니다. 

그리고 틀린 문제가 있을 때마다 각 해당하는 문제 및 지문 유형에다가 바른정자건 뭐건 표기를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가장 많이 틀리고 취약한 문제와 지문유형이 무엇인지 파악이 용이합니다.

 

RC - 똑같이 문제 유형별, 지문 유형별로 정리합니다. 

문제 유형은 너무나도 여러개가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RC문제를 풀다보면 굉장히 한정적인 문제 유형 패턴을 파악하실 겁니다. 

전체 지문의 Theme, Organization 혹은 Infer(must be true) 등등으로 약 10개정도로 정리됩니다. 지문 유형은 지문의 Topic을 정리하시면 됩니다. 

천문학, 여성인권, 흑인인권 등등. 똑같이 이를 통해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특히 지문 유형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면, 해당 Topic에 대한 보충자료를 읽어두시면 편리합니다.

 

SC - 틀린 이유에서, 자신이 놓친 문법 Topic이 무엇인지 정리하고, 이를 통해서 똑같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자신이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이 예를 들어 유사관계대명사라는 부분이 정리된 오답개수를 통해 파악이 되면, 그 부분을 먼저 보충할 수 있겠죠? 

이렇게 해서 특정 취약부분을 먼저 잡아주시면 가장 편리합니다.

 

Math - 사실상 Math에서 이런 오답 유형별 정리가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Topic별로 가장 취약한지 알기 쉽거든요. Numbers, Probability, Geometry 등등 Topic별로 정리해서 Counting하시고, 또한 가끔 발생하는 어이없는 실수도 Counting해주세요. 

예를 들면, 저 같은 경우에는 문제를 잘못읽었거나, 읽고서 기억하지 못해서 틀린 문제의 경우에는 "문제를 제대로 읽자"라는 항목을 만들어 두었고, 

D/S의 경우에는 (1)번 조건이 되고, (2)번 조건이 되는 것을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D)를 찍지 않고 (C)를 찍는다던지, 하는 실수를 많이 반복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2)번조건만 필요한지 재확인"으로 표기해서 counting했었습니다. 이러면 나중에 문제 풀 때 실수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까 그런 것 아닐까 싶네요.

 

 

3. 후기

 

시험이 언제라고 국선생님께 말씀 드리면 후기 자료를 보내주시는데, 이 후기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CR문제 1개, RC지문 1개가 겹쳤구요, 이 문제들은 사실 제대로 읽지도 않고 후기 답변을 활용하여 답만 찍고 넘어갔습니다. 

CR 1개 RC 1개지문치 문제면 벌써 약 5-6분 절약했겠죠? 큰 도움이 됩니다. 시험 2-3일 전부터 꼭 읽어서 숙지해가신다면 분명 1-2문제, 많게는 4-5문제까지도 겹칠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RC가 약하신 분들은 미리 후기로 나온 기출 지문을 읽어가시면, 시험 때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이미 아는 내용이니 읽기도 편하고, 정확하게 내용도 미리 파악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4. 학원

 

솔직히 말씀드리면, 3월부터 켄프랩을 다니기 전에 (제가 2월 중순에 MBA 진학을 결정해서 그 달은 수업을 들을 수 없었어요...) 

마침 동시에 준비하는 친구와 선배가 압구정 OOOMBA를 다니더군요... 그래서 그쪽 원장님께 허락을 받고 청강을 2주정도 해봤습니다. 

또한, OOO쪽 이론서/문제집을 친구한테서 복사받아서 미리 봤었습니다... 근데...와...솔직히 말하면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제가 생소한 것도 있었겠지만, 켄프랩의 국선생님이나 송선생님, 그리고 이선생님의 교제처럼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업 내용도, 제가 청강한 것이지만...정말 난해했었습니다. 

그런데 3월부터 켄프랩 수업을 듣고서는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일단 켄프랩 선생님들은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십니다. 

이러한 구성이며, 이렇게 Topic이 구분되어 있으며, 이렇게문제를 접근해야 한다 등등. 

만약 학원 등록을 안하셨거나 두 개를 다 다니신다면...과감하게 켄프랩만 다니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 곳을 다 다녀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제 말을 빠르게 이해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점수 개선 속도나, 최종 점수도...제 친구들과 비교했었을 때 차이가 많이 나더라구요...

물론 OOOMBA학원에서도 점수를 잘 받으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보다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편한 수업을 원하신다면 켄프랩을 추천드립니다.

 

 

5. PREP

 

GMAC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2회 Test분량과 별도 구매해야하는 Exam 1 Pack을 구입해서 풀어보았는데, 이론반 1달 이후에 1주에 1개씩 풀어보았었습니다. 실제 시험처럼 셋팅하고, 휴식시간도 실제 시험처럼 맞춰서 문제를 풀어보면 실전에서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랜시간 앉아서 문제를 풀어야하는 상황에 적응하기 편하고, 실제로 4개 Test를 풀고나니 실전에 가서 긴장도 덜 되고, 집중도도 생각보다 덜 망가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 사실 가장 후회하는 것은, PREP문제를 풀 때 Writing과 IR은 건너뛰었었던 것 입니다. 두 섹션이 더해져서 실전을 쳤을 때와 건너뛰고 PREP을 풀었을 때는 차이가 사실 크더라구요...

또한, 이미 기존에 Test를 보셨던 분들은 Enhanced Score Report를 신청하셨을 경우, 틀린 문제 유형을 파악하실 수 있지만, PREP의 가장 큰 장점은 각 CR, RC, SC과목에서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정확히 그 문제가 무엇인지, 답변은 뭔지 명확하게 파악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본인이 취약한 부분을 보강하시는 것이 가장 빠르게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길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되구요. 그리고 PREP 점수가 실전 점수랑 엇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PREP 1(720)에서 PREP3-4(770)이 나왔었는데, 실전에서도 그렇게 똑같은 점수와 똑같은 Score Breakdown (Quant 50, Verbal 44)가 나왔구요. 이를 통해서 본인의 실제 점수를 예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6. 기타

 

(1) T-Chart

일단 첫째로, 국선생님의 T-Chart를 초반에는 다 작성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 드립니다. 

CR를 처음 접했을 때, 도저히 무슨 소리인지 감도 제대로 오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T-Chart를 하나하나 다 작성해보는 것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솔직히 조금 "귀찮은" 작업이긴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속도도 붙고, 나중에는 머리 속에 T-Chart가 그려지더라구요. 

이 것이 실전에서 엄청나게 도움이 됩니다. 정보의 organization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지름길이였습니다.

나중에는, 오답노트 부분에 써 놓은 것처럼, 색깔펜으로 밑줄만 치면 바로 머리속에 T-Chart가 그려집니다. 

이를 토대로 속도가 빨라짐은 물론, 한 문제 한 문제가 더욱 머리속에 잘 정리됩니다. 특히 문제의 난이도가 올라가면, 이 것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됩니다. 꼭 T-Chart를 작성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시험에서 피해야 한다고 느꼈던 것 몇 가지 정리 드립니다.

 

1. 멘탈붕괴

 

이전 Set가 변경되고 안전하다고 생각되던 12일후에 시험날짜를 잡았습니다. 근데 불안하더라구요...

시험 보기전 근래에 셋트가 비정상적으로 일찍 바뀐 적이 있었다 보니 그러진 않을까 걱정도 되었구요.

Quant를 시작하고 문제를 한 10문제 정도 풀었을 무렵, 후기 문제가 하나도 안나왔습니다. 

그 때부터 불안하기 시작하더니, 17번쯤 가서는 아...이번 셋트가 변경된 새로운 셋트구나! 내가 1빠로 새로운 셋트를 보게되었구나...라는 마음이 들어서 살짝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멘탈붕괴는 20번에 찾아왔습니다...20번 문제에서, 정확히 20번이나 되는 뒷 문제에서 처음으로 후기 문제와 겹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그 때 찾아온 멘탈의 무너짐이란...형용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아...내가 앞에 20개를 다 틀려서 후기 문제와 하나도 겹치지 않았구나...이번 셋트는 망했구나...

한번 정신이 무너지고 나니 회복도 되지 않고, 뒤에 나오는 Quant랑 Verbal에서도 집중이 되지 않더군요. 

심지어 Verbal은...멘탈이 무너져서 "아 다음 시험에 잘봐야겠다...이번에는 편하게 봐야지"라는 마음만 남았다 보니 15분이나 남았는데 그냥 시험을 끝내버렸어요...

그래서 스코어에 770이 떴을 때, 정말 눈을 의심했었습니다. 아...GMAC이 날 가지고 장난치는건가, 아 무슨 오류가 난건가, 아...이게 뭐지 이 말도안되는 점수는...하

그리고서 밀려오던 그 후회란...Verbal을 15분이나 남기지 말고 시간분배를 제대로해서 한 문제라도 더 생각하고 고민하고 답을 찍었더라면 덜틀려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진 않았을까...

하는 그 역시도 형용할 수 없는 후회란 정말 말도안되게 컸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평균 후기가 10-15문제 겹친다는 말을 너무 철썩같이 기대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말 20번까지 단 한문제도 안겹칠수도 있더라구요...저같이 멘탈 나가시지 마시고 꼭! 모든 문제는 열심히 풀어주세요...(하아)

 

 

2. Quant섹션 끝나고 쉬는시간

 

Quant가 끝나고 송선생님께서 남은 시간을 활용해서 두뇌를 식혀주고 쉬어주라는 말씀이 있었는데, 사실 이미 무너진 멘탈에 그 말이 귀에 들어올리가 있나요...

얼른 시험을 끝내고 집에 가버리고 싶은 마음만 굴뚝 같았습니다. 그래서 Quant에서 "그래도 쉬어보자"라는 마음으로 남은 15분 중, 5분정도 쉬었습니다. 

그후 10분 남긴 것을 안 쉬었던 것을 Verbal에 가서 바로 후회했구요. 물론 시험에 대한 포기가 너무 강하게 작용했던지라, 어쩔수 없었던 것 같지만요.

짧게 쉬고난 뒤 Verbal로 넘어가서 한 10번정도 풀었을 때, 말도 못하게 피로감이 몰려오더군요...

SC문제가 짧은 지문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0-15번까지는 한 네다섯번씩 읽었던 것 같아요.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표현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쉬었더라면 조금 덜 피로함을 일찍 느끼지 않았을까...생각됩니다. 다음에 시험 보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셔서 Quant가 끝나면 최대한 많이 쉬시고 Verbal로 넘어가시기 바래요.

 

 

솔직하게 전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GMAT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께서는 꼭 실력을 쌓으셔서 운빨이 아닌 실력으로 좋은 점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운빨로 좋은 점수를 받으면 상쾌한 기분은 아닐거에요...

 

모든 분들이 좋은 점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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