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한국인 750점 수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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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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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단히 제 이력을 말씀드리면
---------타학원수강-----------------------
첫시험: 2019년 8월 말 710(50,36)
두번째: 2019년 11월 초 700(취소)
1년간의 휴식 및 대학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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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5일 국병철 GMAT SPARTA 시작
2020년 10월 초 국병철 튜터링 시작
세번째: 2020년 11월 5일 75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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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재주가 없어서 말 그대로 후기를 편하게 서술해보겠습니다..
첫 시험의 ESR 결과를 보니 RC는 만점, SC와 CR을 많이 틀려서 36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한번에 긴 지문을 읽고 연속으로 풀어야 하는 RC가 가장 부담스럽게 느껴졌고,
그래서 GMAT, LSAT등의 지문을 정말 적게 잡아도 500개 정도는 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RC 점수가 나오지 않았나 하고
SC와 CR은 어느 정도의 지식을 기반으로 풀었으나 체계적인 접근은 없었습니다.
RC의 경우 답은 많이 맞췄기에 의구심이 없었으나, SC나 CR의 경우 뭔가 논리적으로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았고,
체계적으로 알지 못하기에, 오답을 풀이하는데에도 오히려 답답하기만 하고 한계가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깔끔하게 해결해준것이 국쌤의 스파르타 강의 입니다.
제 생각에 GMAT 라는 시험은 많은 양의 지식을 요구하는 시험은 아닙니다.
다만, 어느 수준 이상의 지식을 가지고 해당 내용을 얼마나 적절하게 논리적인 방법으로
현장에서 적용하는 가 가 관건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특히나 SC에서 가장 잘 구현하게
만드시는 분이 국병철 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러 구현하게 만든다고 표현했습니다. 원치 않아도 몸이 하고있었습니다..)
국쌤에게 배우기 전에는 모의고사를 치고 나면 너무 정신이 없었습니다. 시간분배는 하나도 되지 않고
끝나고 다시 지문들을 보면 내가 무슨 정신으로 문제를 풀었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마지막 GMAT 시험을
치를 때는 수업시간에 배웠던 정보들에 따라, 확연히 오답으로 분류되는 답지들은 빠르게 제거하고 넘어 갔고,
상대적으로 쉬웠다고 생각하는 문제들에서 확보했던 시간을 어려운 문제에 할애할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맞출수 있는 문제에 대한 확실한 캐치와 어려운 문제를 다소 여유롭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했던 시간분배가
자랑할 것은 아니지만 750점을 맞을 수 있었던 이유 인 것 같습니다.
추가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저의 분야별 공부법을 적어놓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다들 국쌤이랑 함께 원하는 기간에 좋은 성적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SC: 기계적접근 + 모르는 개념만 작은 노트에 들고 다니며 수십번 암기
CR: 마음속으로 T맵 그리면서 기계적접근 + 공격적인 함정예측
CR에서 지문을 읽을 때 정답이 이런걸까? 라고 미리 생각하게 되면 사고가 편협해지고 정답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것만 주의하자 라는 마음을 강하게 먹고 시험을 봤고 시험장에서 꽤나 유효했습니다.
RC: 모르겠습니다. 그냥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MATH: 사실상 패턴이 어느정도 단조롭기 때문에 역시나 함정을 조심하자,
너무 빠르게 그럴 법해 보이는 것은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고 두번 풀어보고 답을 체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