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른 후기들에 비해 높은 점수도 아니고, 원래 후기 쓰는 성격도 아니지만 국병철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여 간략하게나마 후기를 씁니다.

MBA는 생각지도 않다가 급작스럽게 사내 스폰서 대상자에 올라 7/18에 처음 국병철 선생님과 상담 후 약 한달동안 공부 후 8/22 시험에서 710점을 받았습니다.

(Verbal 36/Quant 50)

여러 학원중 에듀켄을 선택한 이유는 교보문고에서 gmat을 검색했을때 국병철 선생님이 거의 유일하게 Verbal 분야에서 책을 쓴 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강의 듣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책만으로도 공부할 수 있는 걸 선호하고,

학원/강사 - 수강생 사이의 정보 비대칭성과 많은 광고 속에서 책은 강사의 실력에 대한 signal이 될 거라 판단했습니다.

처음 공부시작할때 실력 check로 GMAT Official Practice를 두번 쳤을때 zerobase에서 각각 630점, 680점이 나왔습니다.

이후 2주동안 Verbal 현강 영상을 들었는데, 이론이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은 상태/ 문법을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강의를 들으니

의문점이 너무 많이 생기고, 지엽적인 부분에 집착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후로 official practice 점수가 오르지 않고 600점 중반 박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간적인 압박이 많아 선생님과 상담 후 튜터링을 몇회 진행했고, 오늘 친 첫 시험에서 710점을 받았습니다.

튜터링을 통해 불명확한 부분을 명확하게 하고 중요한부분/중요하지 않은 부분들을 확인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후기지문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튜터링은 준비기간동안 실력+멘탈 두가지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튜터링이 아니었으면 단기간 성적 취득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앞으로 토플, 에세이, 추천서 등 갈 길이 산더미에 시간도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목표를 이뤄야겠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