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19.GMAT 770 (M50, V44) (에듀켄카페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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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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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국 소재 대학에 4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졸업 전 GMAT을 봐야겠다는 생각에 급한 마음으로 도움을 구하다 국병철 선생님과 켄프렙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 공부했으면 멀리 돌아서 갈 수 있었던 길, 국병철 선생님과 함께 빠른 시간안에 다듬어 좋은 점수를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시험 응시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 시험: 2015년 5월, 730 (Q50, V38, IR 8, AWA 6)
*강의 수강: 에듀켄 온라인 SC 최종모의고사반
2차 시험: 2016년 1월, 770 (Q50, V44, IR 8, AWA ??)
*강의 수강: 켄프렙학원 국병철 선생님 개인교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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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udying/Exam Schedule
2015년 3월
GMAT Official Guide 문제집 전권 문제풀이 (4월까지 지속)
2015년 4월
Manhattan GMAT Practice Test * 4
Kaplan Practice Test * 4
Veritas Prep Practice Test * 6
2015년 5월
Kaplan Practice Test * 2
GMAT website Practice Test * 2
에듀켄 국병철 선생님 SC최종모의고사반 동영상 강의 전 강의
에듀켄 Verbal Practice Test * 10
-----1차 시험 (5월 26일, 730)-----
2015년 12월
GMAT Official Guide 문제집 전권 풀이
2016년 1월
켄프렙학원 국병철 선생님 개인교습강의 수강
Manhattan GMAT Practice Test * 4
GMAT website Practice Test * 2
-----2차 시험 (1월 16일, 770)-----
2. Overall Strategy
처음 취한 전략은 여태껏 봤던 다른 시험 (SAT, TOEFL 등)과 마찬가지로 문제를 대량으로 풀어가면서 가닥을 잡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특정 파트에 한해 유효한 전략이었는데요, 특히 비슷한 유형이 반복되는 Problem Solving이나 Data Sufficiency, 그리고 반복적인 트레이닝이 필요한 Critical Reading에서 효과를 많이 보았습니다. 영어 학습 환경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영어로 의사소통이 비교적 자유로웠던 부분 덕분에 CRC에서 단순한 문제 풀이만으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점수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시험도 마찬가지지만, GMAT의 기본 중 기본은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전략이 잘 통하지 않았던 파트가 SC였습니다. GMAT SC는 문장의 거의 절반, 또는 통째로 선택지가 나오다 보니 SAT나 TOEFL처럼 단순히 '자연스러운' 것을 고르는게 능사가 아닌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점을 인지함을 계기로 주변에서 도움을 찾게 되었고 다행히 국병철 선생님과 켄프렙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험때는 물리적인 제약 상 (미국에서 학기 종료 후 계속 남아있으며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수강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국병철 선생님의 강의를 보면서 이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해서 풀다 보니 요동치던 SC점수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안정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SC점수를 본격적으로 올리게 된 계기가 두번째 시험을 위해 단기간 수강한 켄프렙학원 강의였습니다. 다른 파트는 감을 잃지 않을 정도의 최소한의 연습만 해 가면서, SC를 집중적으로 보강해 가니 점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었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하고자 했던 말이 있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잘 하는 섹션이 있고 힘들어하는 섹션이 있기 마련인데, 이게 identify되는 순간 힘들어하는 섹션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도움을 찾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험에서도 경제학에서 말하는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 작용하기 마련인데요, 똑같은 시간을 잘 하는 파트에 투자하시는 것 보다 부족하신 곳에 집중하는게 훨씬 큰 효용을 이끌어내는 것 같습니다.
3. Section-by-section
A. Reading Comprehension
사실 RC에 대해서는 많은 것을 조언해드릴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저는 우직하게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읽고 이해한 후, 문제를 별 테크닉 없이 푸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항상 어려운 문제에서 막히게 되신다면, 답지의 내용을 찬찬히 뜯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어렵다고 느낀 대부분의 문제들의 정답은, 보통 지문의 어떤 문장을 그대로 paraphrase한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조금만 자세히 읽으면 본문의 내용을 재배치한거에 불과한 답지들이 보통 정답인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B. Critical Reading
지문 이외의 배경 지식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연습을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CR지문 중에 가끔 책이나 경험을 통해 접해 봤을 이론이나 현상이 다뤄지는 경우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마다 제 개인적인 지식과 경험을 연관짓는 실수를 무의식 중에 저지르곤 했습니다. CR의 경우는 또한 다루는 주제는 매번 달라지지만,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유형의 가짓수가 가장 적은 편이기 때문에 연습량을 늘릴수록 문제만 읽고 답지를 보기도 전에 대충 어떤 걸 골라야 하는지 감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이 경우 실제로 그 답지가 있더라도 verification은 필수입니다.
C. Sentence Completion
사실 켄프렙학원/에듀켄에서 제가 제일 많이 도움을 많이 받은 부분입니다. 국병철 선생님께서 제시하는, 지문을 처음 봤을 때 확인해야 할 step들을 절대 숙지하시고, 모든 문제에서 귀찮더라도 의도적으로 적용시키려고 노력한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습량도 중요하지만 Verbal 세 섹션 중 가장 technical 한 부분이 많은 섹션인 만큼 오답노트 관리를 철저히 하시면 실수를 반복하는 횟수를 줄이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마지막 두 개의 옵션이 남아서 고민이 되실 때에는, 문장을 drive하는 것은 결국 문법이 아니라 의미인 것을 상기하고 어떤 것이 더욱 자연스럽고 좋은 의미를 만들어 내는지 고민해 보시면 오답을 피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영어를 오랫동안 쓰셔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익숙하신 분들에 한해서 조언을 드리자면, GMAT-specific문법을 완전히 숙지하시길 권합니다. 평소에는 '자연스럽게' 쓰시던 표현들이 GMAT에선 완전히 틀린 표현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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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정이었네요. 첫 시험에서 제가 원하던 결과에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고 그 이후로 무려 반년 동안이나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국병철 선생님의 도움과 응원이 있었기에 다시 GMAT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말했듯, 국병철 선생님께서 자칫 먼 길을 빙 돌아갈 뻔한 제 여정을 함께 해 주셔서 빠른 발전을 이루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이 절대 일반화될 수 없는 경험이겠지만, 마찬가지로 어느 누구의 경험도 일반화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후기 게시판에 올라온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어 보니 정말 좋은 말씀들이 많고 저와는 다른 학습 방법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제 후기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 경험담도 함께 읽어 보시고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불어 국병철 선생님과 켄프렙학원이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길 또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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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병철입니다.
후기 소감도 형*씨 말씀하실 때처럼 논리정연하시네요. 정말 축하드리구요^^
나머지 준비도 잘 진행하셔서 꼭 Harvard진학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여름에 한국 나오시면, 식사라도 한번 하시지요. 다시 한번 새해 복많이 받으시구요!!